[시사 안드로메다] 엄마 심상정이 선택한 훈남 아들 며느릿감은? / YTN

2017-11-15 0

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가 며느릿감으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딸 유담 씨를 선택했다.

27일 방송된 YTN 라디오와 YTN PLUS의 시사 프로그램 '시사 안드로메다'에 출연한 심 전 대표는 '시사 안드로메다' 공식 코너인 '이상형 월드컵'에 참여했다. 이번 '이상형 월드컵'은 심 전 대표의 이상형이 아닌 이상적인 며느리, 며느리 이상형 찾기로 진행했다.

심 전 대표는 코너 소개를 듣자 "며느리를 왜 제가 찾습니까. 제 아들이 골라야지. 이상형도 뭐 우리 아들이 이상형이어야지. 우리 집 기준이 뭐냐면 '너희들은 너희들끼리 잘 살아라. 우리는 우리끼리 잘 살겠다'다"며 확실한 생각을 밝히며 오직 재미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.

가장 먼저 심 전 대표 훈남 아들 이우균 씨 만큼이나 화제가 됐던, 유 의원 딸 유담 씨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대진표에 등장했다. '정치인 딸 vs 재벌 딸'이라는 설명에 심 전 대표는 크게 웃어 보이며 "우리 아들이 젊으니까"라고 말하며 유담 씨를 선택했다. 이어 '리더형 센 언니 vs 내조형'이라는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등장했다. 심 전 대표는 "우리 아들이 센 여자를 별로 안 좋아한다"는 말과 함께 김정숙 여사를 선택했다.

또 심 전 대표는 '할 말은 하는 며느리 vs 순종적 며느리' 기준으로 극 중 캐릭터를 예로 들며 KBS 2TV '아빠가 이상해'의 이유리와 MBC '전원일기'의 고두심 대진표에 "누구나 할 말 하는 여성이 되겠죠"라며 망설임 없이 이유리를 선택했다. 앞서 정한 유담 씨와 김정숙 여사, 이유리 씨를 두고 '그렇다면 셋 중에 누가 가장 좋은 며느릿감이냐?'는 질문에 "글쎄 누굴 좋아하려나..우리 아들이.. 제일 젊은 사람 좋아해야지"라고 말하며 유담 씨로 정했다. 하지만 정치인 딸이어서는 아니라는 입장을 덧붙이기도 했다.

심 전 대표는 코너가 끝난 후에 "이건 우리 아들의 인권침해기 때문에 오로지 재미로, 재미로 하는 거다"고 아들의 의견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. 이어 기습 질문으로 아들 이 씨에게 '여자친구가 있냐'는 질문에 "여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"고 답하기도 했다. 며느리 관련 '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무서워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?'라는 질문에는 "제가 블리블리한데 왜 무서워요?"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보였다.

한편 '시사 안드로메다'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:20분 YT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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